ACADEMY CURRICULUM
Short form Drama Writers
숏폼 웹드라마는 웹드라마의 시작으로 새롭게 자리잡은 포맷으로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인 MBC, KBS, SBS 등 텔레비전 플랫폼을 통해 방송되는 드라마 장르가
인터넷과 모바일로 서비스되는 OTT(Over The Top. 웨이브, 유튜브, 넷플릭스, 티빙 등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드라마나 영화 등의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새로운 내러티브 유형으로 발전했다.
이중 웹드라마의 이용자의 특성상 45분 이상의 긴 영상보다는 1분에서 20분 사이에 더욱 더 짧은 영상을 시리즈로 제공하는 숏폼 웹드라마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이른바 이용자의 스낵컬쳐(Snack Culture) 취향도 이런 경향을 반영한다.
최근에는 유튜브와 넷플릭스, 애플TV, 디즈니 플러스, 아마존 프라임, HBO 맥스, 피콕, 파라마운트 플러스, 아이치이(iQIYI) 등의 글로벌 플랫폼 회사 뿐만아니라, 웨이브, 티빙, 왓차,
쿠팡 플레이, 네이버 캐스트, 다음 스토리볼 등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와 포털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제공되고 있다.
주로 교통 수단을 이용한 이동이나 자투리 시간 등 짧은 시간에 이용한다는 패턴에 모바일에 적합한 이야기 형식과 비교적 작은 화면과 이어폰, 헤드폰을 이용한 음향이라는 특수성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한 실시간 공유와 확산이 가능한 멀티 플랫폼으로 최근 투자와 인력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네이버TV의 웹드라마 후유증(김양희 PD, 오보현 작가, 이문 작가, 2014년)은 첫 서비스에 350만 뷰를 기록했다.
‘모바일 드라마’, ‘SNS 드라마’, ‘미니 드라마’, ‘드라마 툰’이라고도 불리는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에서 다룰 수 없는 소재와 스토리, 정확한 타겟팅으로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웹드라마는 MBC 에브리원의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윤성호 PD & 작가, 2010년)가 시작이고 이후 제작이 급증하고 있다.
레거시 미디어와 포털 사이트, 기업의 홈페이지 등 여러 플랫폼을 통해 다양하게 서비스되고 있다.
최근 장르의 주종을 이루는 것은 학교와 청춘을 다루는 숏폼 웹드라마다. 특히 10대들을 타겟팅하는 드라마가 그 영향력 또한 절대적이다.
이 숏폼 컨텐츠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며 숏폼 웹드라마는 제 1위의 주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따라서 오징어 게임, 수리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K-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또다른 한류를 만들어내면서 있으며,
글로벌 OTT 기업의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면서 숏폼 드라마작가의 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